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거물급 외야수 애덤 존스(33)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입단할 전망이다.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은 10일 존스가 오릭스와 입단 협상을 하고 있으며, 금명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존스는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14시즌 동안 282개의 홈런을 터뜨린 빅리그의 대표적인 거포다. 2011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7시즌 연속 20홈
2019시즌엔 137경기에서 타율 0.260,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오릭스는 2019시즌 타선의 침체로 고전했다"며 "일찌감치 거물급 외국인 타자 영입을 추진해 존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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