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7년 계약에 합의하면서 이제 관심은 또 다른 정상급 선발 FA 게릿 콜에게 쏠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10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투수 FA 계약 금액 및 연평균 금액에서 모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 기록은 곧 다시 깨질 가능성이 높다. FA 시장에 콜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 게릿 콜은 3억 달러 이상 받을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
콜 영입전은 현재 뉴욕 양키스와 LA에인절스의 양자 대결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양키스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에이스가 필요하다. 이미 7년 2억 4500만 달러의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인절스는 선발 영입이 절실하다. 앞서 애너하임에서 멀지 않은 뉴포트비치에서 태어나 LA 지역 명문인 UCLA를 졸업한 콜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연고팀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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