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9 아시아스포츠산업대상(SPIA ASIA) 선수 부문 은상을 받았다.
중국 ‘시나닷컴’ 9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금상 매니 파퀴아오(41·필리핀)에 이어 아시아스포츠산업대상 선수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 파퀴아오는 2019년 2차례 세계복싱협회(WBA) 타이틀전을 모두 이겨 40대에도 건재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함께했다. 축구 개인상으로는 가장 권위 있는 ‘발롱도르’ 2019년도 투표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인 22위에 올랐다.
↑ 손흥민이 2019 아시아스포츠산업대상 선수 부문 은상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모모타 겐토(25·일본)는 아시아스포츠산업대상 선수 부문 동상을 받았다. 2018년에 이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업적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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