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안준철 기자
김하성(24·키움 히어로즈)이 2년 연속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최고의 유격수라는 점을 확인시켰다.
김하성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총 유효표 347표 중 325표를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 시즌에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9홈런 104타점 33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은 직접 하지 못했다. 기초군사훈련 중이라 홍원기 코치가 대리수상했다.
↑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키움 김하성이 2년 연속 유격수 부문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