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안준철 기자
“구단이 오늘(9일) 허락을 해줬습니다.”
‘해외진출’이라는 김하성(24·키움 히어로즈)의 꿈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김하성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구단이 해외 진출을 허락해 줬다. 프리미어12를 마친 뒤, 구단과 (해외 진출에 관한) 얘기를 나눴고, 오늘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열린다. 키움 김하성이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2019 KBO 골든글러브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동)=옥영화 기자 |
해외 진출이라는 꿈을 밝힌 김하성이지만 “무조건 간다고 하진 않겠다. 몇 가지 전제 과정이 중요하다. 내년 시즌 성적이 좋아야 한다. 올해 같은 성적이면 힘들다”라며 “2021시즌이 끝나면 FA(프리에이전트)가 될
이어 김하성은 “해외 진출은 도전이지 않나. 실패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도전할 선수는 없다. 일단 부딪혀봐야 한다.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