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32)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미국 지역 매체 ‘브링미더뉴스’는 9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윈터미팅 기간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30)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링미더뉴스’는 “미네소타는 게릿 콜(29)-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보다 류현진, 범가너 쪽에 집중을 기울이고 있다. 류현진, 범가너와 같은 튼튼한 선발자원 하나를 영입하고 하위 선발 자원을 찾을 것이다. 케인 가우스먼(28)-릭 포셀로(31)가 그 후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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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가 류현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트윈스 데일리’ 역시 “미네소타는 잭 휠러(29·필라델피아 필리스) 영입에 크게 관심이 있었다. 현재는 범가너-류현진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들이 미네소타에 관심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미네소타는 2019 포스트시즌 선발진이 무너지며 탈락을 맛본 후 제이크 오도리지(29), 마이클 피네다(30)를 잔류시키며 내부 단속을 철저히 했다. 류현진을 영입할 경우 호세 베리오스(25)-류현진-오도리지의 상위 선발진 구축이 가능하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