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 하위 켄드릭(36)과 재계약했다.
AP 등 현지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켄드릭이 워싱턴과 1년간 6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소개했다.
켄드릭은 2019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17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빛났다. 다저스와 5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가을 야구 영웅이 됐고 월드시리즈에서는 7차전에서 2점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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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루 홈런 터뜨린 워싱턴 켄드릭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 하위 켄드릭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10회 중 만루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워싱턴은 7-3으로 승리했다. ucham1789@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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