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일본 출신 외야수 쓰쓰고 요시모토(28)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MLB.com'은 지난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쓰쓰고에 대한 포스팅이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복수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언급된 팀들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이다.
이 매체는 쓰쓰고가 지난 5시즌동안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평균 33홈런을 터트렸음을 언급하며 그를 시카고 컵스 외야수 카일 슈와버에 비유했다.
↑ 쓰쓰고는 현재 포스팅 시스템을 개시한 상태다. 사진= MK스포츠 DB |
쓰쓰고는 빅리그에 올 경우 좌익수와 1루수, 지명타자를 오가며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com은 쓰쓰고에게 가장 알맞은 팀으로 토론토를 꼽았다. 현재 토론토는 1루수 겸 지명타자인 라우디 텔레즈를 제외하면 마땅한 좌타자가 없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