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5일 열리는 도드람 2019-20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8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남자부 한국전력-현대캐피탈(1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의 57.65%가 홈팀 한국전력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의 승리 예상은 42.35%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한국전력 승리 예상(27.34%)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29.40%%)가 1순위로 집계됐다.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승점 18점(6승7패)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전력은 승점 13점(4승8패)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최근 분위기도 현대캐피탈보다 한국전력이 좋다. 리그 득점 2위(315점) 가빈이 활약하고 있는 한국전력은 지난 11월 26일 펼쳐진 KB손해보험전에 이어 29일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해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반대로 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대한항공에게 2-3으로 패하면서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미 두 차례 맞대결 승부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이 안방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현대캐피탈을 꺾고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한편,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2경기)전에서는 원정팀인 현대건설 승리 예상(51.94%)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8.06%)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현대건설 승리 예상(23.0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4점차(22.67%)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68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