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트트라위던(이하 STVV)의 2019-20시즌 벨기에 FA컵 16강전 소집 명단에 이승우(21)의 이름은 없었다. 현지시간 기준 12월 첫 경기부터 결장하면서 연내 STVV 데뷔가 힘들어지게 됐다.
STVV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쥘테 바레험과 벨기에 FA컵 16강 원정경기를 갖는다. 하루 전날 이승우를 제외한 22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여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STVV로 이적한 이승우는 1군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벨기에 리그 KRC 헹크전도 결장했으나 처음으로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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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트트라위던의 2019-20시즌 벨기에 FA컵 16강 쥘테 바레험전 소집 명단. 이승우의 이름은 없다. 사진=STVV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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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V는 벨기에 FA컵 16강전 이후 12월에 벨기에 리그 4경기를 치른다. 이 흐름이면 이승우의 STVV 데뷔는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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