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U-22 대표팀의 뒷심이 매섭다. 2019 동남아시안게임에서 4경기 연속 후반 38분 이후 골을 넣으며 4연승을 달렸다.
베트남은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19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3경기 연속 승리의 베트남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싱가포르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골문이 굳게 잠겼다. 오히려 베트남이 밀렸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40분. 하 득 찐의 헤더 슈팅이 골네트를 흔들었다.
↑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3일 열린 싱가포르와의 2019 동남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옥영화 기자 |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5골을 기록했다. 후반 38분 이후마다 골을 터뜨렸다. 1일 인도네시아전에서는 후반 46분 응우옌 호앙 득의
4승(승점 12)을 거둔 베트남은 B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인도네시아, 태국(이상 승점 9)이 베트남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오는 5일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B조 1위로 4강 진출이 확정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