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2019 KLPGA 동계 봉사활동’의 첫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KLPGA 김경자 전무이사와 천미녀 이사를 비롯한 소속 선수 5명(박규리, 박진선, 이기화, 이영귀, 정서빈(S) / 이상 가나다순)과 함께 사무국 직원 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의 보육시간에 방문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경자 전무이사는 “올해도 바쁜 시간을 내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선수들과 함께해서 마음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조성된 기금과 용품들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참가한 KLPGA 선수들을 대표해 전했다.
↑ 사진=KLPGA 제공 |
한편, KLPGA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올해 5월에 열린 KLPGA투어 ‘제7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현금 400만 원과 함께 약 740여만 원 상당의 넥워머와 방한장갑 등 방한용품을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에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