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8·네덜란드)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반다이크는 “시상식에는 패자가 없다”라고 답했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현재 반다이크가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와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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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올해 반다이크는 2018-19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에 등극했다. 프리미어리그와 UEFA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네덜
발롱도르는 2018년 기준 기자단 176인 투표로 선정한다. 반다이크는 2006년 파비오 칸나바로(47·이탈리아) 이후 첫 수비수 발롱도르 수상을 노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