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하루 앞두고 투표 결과 유출 소문으로 김이 새는 모양새다.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은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롱도르 투표 결과가 돌고 있다.
2일 스페인 ‘마르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메디아셋’이 유출된 발롱도르 투표 문서를 공개했다.
↑ 최근 SNS에서 유출된 발롱도르 투표 결과가 사실이면 리오넬 메시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다. 사진=AFPBBNews=News1 |
유출된 문서에는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446점으로 382점의 버질 반다이크(28·리버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다고 나와 있다. 소문이 사실이면, 메시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한다. 개인 통산 6번째다.
메시, 반다이크와 경쟁할 후보로 꼽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는 133점으로 4위에 그쳤다. 3위는 179점의 모하메드 살라(27·리버풀)다.
5~10위는 사디오 마네(97점·리버풀), 알리송 베커(82점·리버풀), 킬리안 음바페(55점·파리 생제르맹), 프랭키 데용(30
유출 문서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르카’는 “유출 자료가 사실인지는 판가름하기가 힘들다. 모든 결과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