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번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은 수요도, 공급도 풍족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급하게 움직여야 할 팀은 어디일까?
'MLB.com'은 1일(한국시간) "대형 선수 영입에 절박함을 느낄 다섯 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선수 보강이 절실한 다섯 팀으로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비롯해 신시내티 레즈,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지목했다.
특히 이중에서 필라델피아와 에인절스는 투수 보강이 급한 팀으로 지목됐다.
↑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왼쪽)는 이번 오프시즌 기간 선발 영입을 위해 돈보따리를 풀 계획이다. 사진= MK스포츠 DB |
에인절스는 지난 시즌 18경기에서 95 1/3이닝을 던진 앤드류 히니가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발일 정도로 선발진이 튼튼하지 못했다. 2020년 오타니 쇼헤이가 돌아오고, 히니도 부상이 없을 경우 반등이 예상되지만 MLB.com은 "이 둘은 많은 물음표를 안고 있다
이미 에인절스는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인 게릿 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에인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지구 우승을 경쟁하려면 선발 영입이 콜 한 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