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승우(21)가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공식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임시 사령탑은 이승우에게 데뷔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니키 하이언(39) 신트트라위던 감독대행은 29일(한국시간) 이승우 등 벨기에 프로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 21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6일 마르크 브리스(57) 감독을 해임했다. 하이언은 18세 이하 팀과 성인 2군 사령탑을 겸임하다가 A팀 감독대행까지 떠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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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공식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임시 사령탑은 이승우에게 데뷔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
신트트라위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 역대 투자액 4위에 해당하는 120만유로(약16억원)를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한 엘라스 베로나에 주고 이승우를
하이언 대행은 “나는 선수가 더 와도 좋다”라며 무분별한 전력보강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에 반박했다. 전임 브리스 감독이 선수단 구성 변화폭이 너무 크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