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재계약에 실패하면 류현진(32)을 노릴 수 있다는 현지 유력언론 예상이 나왔다.
미국 방송 ‘NBC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29)을 놓칠 시 대안을 논했다. 류현진은 스트라스버그를 대신할 수 있는 투수로 언급됐다.
‘NBC스포츠’는 “워싱턴에는 맥스 슈어저(35), 패트릭 코빈(30), 아니발 산체스(35)가 남아 있다. 오스틴 보스(27), 에릭 페데(26), 조 로스(26)는 5선발을 두고 싸울 것이다. 스트라스버그가 어떤 팀을 결정하든 선발 4자리는 완성됐다. 이 상황에서 류현진은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 류현진이 스트라스버그의 이적 시 워싱턴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 |
‘NBC스포츠’는 “류현진은 제구를 바탕으로 하는 투수다. 2019년은 이전까지 잘했던 시즌보다 2배 가까운 생산성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잭 휠러(29)도 스트라스버그 대안으로 거론
‘NBC스포츠’는 조쉬 도날드슨(34), 마이크 모스타카스(31)를 렌던 대체 선수로 꼽기도 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