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폴 조지(29·206cm)와 카와이 레너드(28·201cm), 이번 시즌 처음 호흡을 맞추는 미국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 포워드 듀오가 선보이는 동반 출전 화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
클리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2019-20 NBA 원정경기를 114-99로 이겼다. 레너드(28득점 8리바운드)와 조지(26득점 6스틸)는 도합 54점으로 폭발했다.
조지-레너드 듀오가 함께 뛴 4번째 경기였다. 조지는 어깨 수술 여파로 팀의 시즌 11번째 경기가 돼서야 데뷔전을 치렀고, 레너드는 백투백 경기에 결장한 탓이다. 아직 많은 호흡을 이루진 않았음에도 합작 득점이 오르는 것은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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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 LA클리퍼스 포워드 듀오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조지는 “찾아 나가고 있다. 공격은 아직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며 레너드와 공격 호흡이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충분히 일리가 있다. 조지는 어깨 수술 재활 때문에 레너드와 시즌
클리퍼스는 이미 6연승의 상승세다. 조지-레너드 듀오가 안착한다면 다른 팀은 상상하기 싫은 파괴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