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도중 투수코치를 경질한 뒤 82세의 고령인 필 레건을 임시 코치로 올렸던 뉴욕 메츠, 이번에는 정반대로 간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제레미 헤프너(33) 미네소타 트윈스 보조 투수코치가 메츠의 새로운 투수코치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SNY'의 앤디 마티노는 메츠가 헤프너와의 계약을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다음주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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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프너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메츠 선수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실제로 선수에서 은퇴한지 얼마 안됐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그는 2012년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메츠에서 50경기(선발 36경기)에 등판, 8승 15패 평균자책점 4.6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6년 세인트루
이후 트윈스 구단에 프런트로 합류, 2년간 투수들의 게임 플랜 작성을 돕고 수비 시프트와 데이터 분석에 관여했다. 2019년에는 보조투수코치로 승격했다. 이번에 더 좋은 기회를 얻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