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6·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전에 대해 필승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개인적으로는 148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다. 내가 맡은 팀은 한 번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지 않았다.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전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은 아직 조별리그 2경기가 남아있다. 집중해야 한다. 올림피아코스전은 쉬운 경기가 아니다. 지난 아테네 원정도 비겼다. 확실한 결과를 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라고 다짐했다.
토트넘은 2승 1무 1패 승점 7로 챔피언스리그 B조 2위다. 올림피아코스를 꺾으면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무리뉴 감독은 “내 열정과 지식, 그리고 경험으로 토트넘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 선수와 팬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번주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잇달아 홈에서 열린다. 모두 이길 수 있도
토트넘에 대한 신뢰도 보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선수들이라면 어떤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두렵지 않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 선수들과 함께 잉글랜드, 나아가 유럽 어떤 팀을 상대해도 겁나지 않게끔 토트넘을 만들겠다”라고 맹세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