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알렉스 퍼거슨(78) 전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사장이 언쟁을 펼치는 장면이 목격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퍼거슨 전 감독과 에드워드 부사장은 셰필드전을 관전하러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도중 말다툼하는 장면이 잡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3-3으로 비겼다. 이번 시즌 4승 5무 4패 승점 17에 머물며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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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퍼거슨(왼쪽) 전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사장(오른쪽)이 언쟁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AFPBBNews=News1 |
퍼거슨은 1986년 11월~2013년 5월 맨유 감독으로 총 9692일 재직하면서 1500전 895승 338무 267패 2769득점 1365실점 승률 59.67%를 기록했다.
EPL 13회 우승을 필두로 5번의 FA컵과 4차례 리그컵을 제패했다. 국제무대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맨유는 2013년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EPL 정상과 멀어지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56), 루이스 반할(68), 주제 무리뉴(56)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으나 아직 3년 이상 버틴 사례가 없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