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에서 2019시즌을 보낸 류현진(32)이 올MLB팀 후보에 올랐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올MLB 투표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163탈삼진을 기록한 그는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콥 디그롬(메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등을 포함한 18명의 다른 후보들과 함께 선발 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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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올MLB 후보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https://www.mlb.com/fans/all-mlb-team)를 통해 진행되며, 24시간동안 한 번씩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에 종료되며, 투표 결과는 윈터미팅 기간 발표된다. 포지션 별로 최다 득표자와 2위를 뽑아 퍼스트 팀과
올MLB팀은 메이저리그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도입한 것이다. NBA의 올NBA팀을 모델로 삼았다. 메이저리그는 팬투표와 기자단, 중계진, 전직 선수, 구단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를 종합해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