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조쉬 레딕(32·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어깨 수술을 받았다.
미국 방송 ‘NBC스포츠’는 ‘디애슬레틱’ 제이크 카플란의 보도를 인용해 “레딕이 23일(한국시간) 왼쪽 어깨의 견쇄관절 부분에 수술을 받았다. 2020년 봄 훈련이 시작할 때쯤 완치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레딕은 2016시즌 종료 후 휴스턴과 4년 총액 5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첫해인 2017시즌 134경기 타율 0.314 13홈런 82타점 팬그래프 승리기여도(fWAR) 3.4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2018시즌 타율 0.242 17홈런 47타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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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딕이 어깨 수술을 받아 스프링캠프 복귀가 예상된다. 사진=AFPBBNews=News1 |
휴스턴은 마이클 브랜틀리(32)가 좌익수, 조지 스프링어(30)가 주전 중견수로 팀 타선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유망주 카일 터커(22)가 우익수 자리를 노린다. 레딕이 부상 복귀 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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