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안준철 기자
유력 MVP 후보·최다안타·타점 1위가 2019 KBO시상식에 불참한다. 공통점은 이들 모두 외국인 선수라는 점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9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신인상(신인왕)은 물론, 투타 각 부문별 타이틀홀더에 대한 시상을 한다.
하지만 이날 시상식이 열리기 전에 불참 명단이 나왔다. 바로 투수 부문 다승·승률·탈삼진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유력 MVP 후보인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과 같은 팀인 최다안타왕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타점왕인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불참한다.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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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P 후보 조쉬 린드블럼과 최다안타왕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타점왕 제리 샌즈가 2019 KBO 시상식에 불참한다. 사진=MK스포츠DB |
이밖에 퓨처스리그(2군) 남부리그 홈런·타점왕인 양석환(상무)과 북부리그 평균자책점·승리상 수상자인 문동욱(한화)도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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