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상철(48)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해 정순주(34) 아나운서가 쾌유를 기원했다.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2-0으로 이겼다. 유상철 감독 체제 아래 홈에서 첫 승이다.
경기 후 유상철 감독과 인터뷰를 가진 정순주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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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철(왼쪽)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해 정순주(오른쪽) 아나운서가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정순주 아나운서 SNS |
정순주 아나운서는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인터뷰 질문을 수십번 생각하면서 말이라는게 참 무겁구나라고 느꼈던 하루. 90분 내내 비를 맞으며 선수들을 지휘하는 감독님을 보며 감히 우산을 쓰고 싶지 않았고, 담담한 감독님 앞에서 안좋은 결론을 인정해버리는 사람이 되어버릴까봐 울음을 참았습니다”라고 슬퍼했다.
유상철 감독은 10월 건강 이상 소문이 돌았다. 상주전을 앞두고 췌장암 4기 진단으로 투병 중이라고 발표했다.
정순주 아나운서는 “마음을 모으면 그 어떤 결론도 바뀔 수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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