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BWF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300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에서 국가대표 차세대 선수들이 대거 8강에 진출하며 맹활약 중이다. 21일에는 16강전이 열렸다.
차세대 주자 선봉은 단연 안세영(광주체고 2)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안세영은 왕즈이(중국)를 2-0(21-12, 21-16)으로 이겼다.
첫 번째 게임 시작은 좋지 않았다. 5점을 내리 내주며 끌려갔으나, 당황하지 않고 한 포인트씩 따라잡으며 9-9 동점을 만든 후 압도적인 경기로 첫 게임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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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요넥스코리아 제공 |
남자복식 차세대 에이스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도 태국팀을 2-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주 홍콩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더불어 대회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이 우승할 경우 확실한 남자복식 에이스로 자리매김한다. 최솔규-서승재의 세계랭킹은 현재 7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올 시즌 치열한 내부경쟁을
혼합복식 간판 채유정, 서승재는 상대 기권으로 8강에 올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