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회장 이순철)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2019 최고의 선수상’에 양의지(NC 다이노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겨울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양의지는 0.354의 타율을 기록, 레전드 포수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양의지는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공, 수 양면에서 리그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프로야구 선배들의 표를 받았다.
↑ 양의지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선정 2019 최고의 선수상을 받는다. 사진=MK스포츠DB |
한은회는 어느덧 6회째를 맞이한 BIC0412(백인천 상)수상자로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대회 17경기에 출전 0.476의 타율과 1.249의 OPS를 기록하고, 여러 스카우터로부터 경기력, 품성, 발전가능성 등의 부분에서 최다 추천을 받은 김지찬(라온 고등학교)을 선정했고, 강릉고를 이끌고 전국대회 2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야구 불모지 강원도 야구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운 최재호 감독에게
한편, 이번 시상은 12월 5일, 낮 12시 30분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 홀에서 개최되는 ‘2019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을 통해 진행되며, 정선수제비家,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바로본병원, 광주수완병원이 후원 및 협찬으로 참여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