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화이글스는 21일 포수 지성준, 내야수 김주현을 내주고 롯데자이언츠 투수 장시환, 포수 김현우를 영입하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장시환 선수는 북일고를 졸업하고 2007시즌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2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통산 12시즌 238경기에 출장, 21승, 19세이브, 16홀드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27경기에 등판해 6승 1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 평균구속 147km/h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한다.
↑ 지성준과 장시환이 한화-롯데 2:2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교환됐다. 사진=MK스포츠DB |
한화이글스는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장시환 합류로 국내 선발진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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