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순항중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BWF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300 광주코리아마스터즈는 20일 32강전이 진행됐다.
여자단식 안세영,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혼합복식 채유정-서승재 등 국가대표팀 주요선수들과 개인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는 배드민턴 아이콘 이용대-김기정은 32강전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 사진=요넥스코리아 제공 |
현재 광주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안세영 선수 경기에 팬이 몰리며, 안세영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는 여러 취재진이 몰리며 안세영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안세영은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불어 긴장도 된다. 첫 번째 경기를 어렵게 시작하는 편인데 다행히 이겼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안세영은 어느새 세계랭킹 10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주 슈퍼 500 홍콩오픈에서 우승한 최솔규 (요넥스)-서승재 (원광대)도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최솔규,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는 20일 32강전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