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42개의 팀을 폐지하는 마이너리그 감축안을 준비중인 가운데, 미국 하원 의회가 우려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 비지니스'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104명의 하원 의원들이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앞으로 보낸 편지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진중인 마이너리그 감축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 편지에 서명한 하원의원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모두 포함됐다. 이들은 루키리그와 단기 싱글A를 중심으로 42개의 팀을 없애려는 메이저리그의 계획에 대해 "지역 사회를 파괴하고 그 사회 구매자들과 다른 이해당사자들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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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는 마이너리그 규모를 줄이는 개편안을 추진중이다. 42개의 팀을 없애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겉으로는 마이너리그 환경 개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비용 절감이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 어찌됐든 팀이 사라지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국민의 대변자들이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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