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변은 없었다. 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 선두 자리를 뺏겼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9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벌어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5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예상외로 투르크메니스탄은 경기당 평균 3.5실점(4경기 14실점)을 한 스리랑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골 사냥에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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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르크메니스탄은 19일 스리랑카를 꺾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선두로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좀처럼 스리랑카의 골문을 열지 못하던 투르크메니스탄은 전반 44분 압디 바시모프의 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14분 알티미라트 아나두르디예프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투르크메니스탄은 3승 2패(승점 9)를 거두며 예선 경기가 없는 한국(승점 8)을 밀어내고 H조 선두로 등극했다.
20일 오전 2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펼쳐지는 레바논-북한전 결과에 따라 H조 순위는 요동칠 수 있다. 레바논과 북한은 나란히 승
한편, 한국은 19일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다음 월드컵 예선 경기는 내년 3월 2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