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월드컵 브라질대표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자르 삼파이우(51)는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치’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서 아르헨티나대표팀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를 모델로 한다. 한국의 두뇌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한국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브라질과 상대한다. 상대 전적은 1승 4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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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파이우(왼쪽) 브라질대표팀 코치가 한국과 손흥민을 호평했다. 현역 시절 삼파이우 코치는 프랑스월드컵에서 3골을 터트리는 깜짝 활약으로 브라질 준우승에 공헌했다. 16강 칠레전 득점 후 기뻐하는 삼파이우 코치. 사진=AFPBBNews=News1 |
프랑스월드컵 당시에도 요코하마 플뤼겔스 소속이었던 삼파이우 코치다. 2002년 가시와 레이솔, 2003~2004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뛰는 등 일본프로축구 통산 231경
삼파이우 코치는 “브라질은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다른 대륙의 더 강한 상대와 맞붙길 원했다. 한국도 ‘남미 평균 수준보다 전력이 강한 국가’에 포함된다”라고 한국을 높이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