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브라질축구대표팀이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고 있다. 자국 언론은 한국전 승리를 통해 위기에서 탈출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현지 포털 ‘우니베르수’는 “치치(58) 감독은 5경기째 무승, 그리고 나쁜 퍼포먼스로 위기에 처해있다. 브라질 축구 역대 3번째로 나쁜 부진에 빠져 있다”라고 우려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 치치 감독은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브라질에 12년 만의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선사한 후 3무 2패로 부진하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 역대 3번째로 부진한 무승 행진이라고 꼬집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우니베르수’는 브라질축구대표팀 역대 1, 2번째 부진이 뭔지도 설명했다. 1990년 6월~1991년 3월 세계올스타를 상대한 비공식전 패배 포함 5무 3패가 최악으로 거론됐다. 당시 아르헨티나·스페인에 고배를 마셨고 칠레(x2)·멕시코·파라과이·아르헨티나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브라질은 2012년 11월~2013년 6월 역시 3무 2패로 이름값을 못 했다. 아르헨티나·잉글랜드에 졌고 콜롬비아·이탈리아·러시아와 비겼다.
‘우니베르수’는 상대 면면을 봤을 때 최근 5경기째 무승을 2012~2013년보다 더 나쁘게 볼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은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