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트라웃은 15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트라웃은 1위표 17개, 2위표 13개를 획득, 355점을 얻어 1위표 13개, 2위표 17개를 얻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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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이 MVP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내셔널리그에서는 배리 본즈가 일곱 차례 MVP를 수상했고 스탄 뮤지얼, 로이 캄파넬라, 마이크 슈미트, 알버트 푸홀스가 3회 이상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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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
트라웃은 이버 시즌 부상으로 13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91 출루율 0.438 장타율 0.645 45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메이저리그 1위, 장타율 아메리칸리그 1위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