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2019시즌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벨린저는 15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19개, 2위표 10개 5위표 1개로 총점 362점을 획득, MVP에 올랐다.
2017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뽑혔던 그는 2년만에 MVP에 뽑혔다. 올해의 신인 출신이 이 상을 받은 것은 내셔널리그에서 18번째다. 가장 최근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있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아홉 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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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린저가 MVP를 수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벨린저는 이번 시즌 156경기에 출전, 타율 0.305 출루율 0.406 장타율 0.629 4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에 뽑혔고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한 그는 또 하나의 경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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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