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이 강적 멕시코를 누르고 미국전 패배의 아쉬움을 풀었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슈퍼라운드 전적 3승1패가 됐다. 멕시코와 동률이 됐다. 전날 미국에 패했던 일본은 이날 멕시코 승리로 목표인 결승 진출에 한 숨 돌리게 됐다.
↑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이 스즈키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日 도쿄)=천정환 기자 |
1회말부터 일본은 기분좋게 시작했다. 4안타를 몰아치며 2-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들어 일본 타자 중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4번타자 스즈키 세이야(25·히로시마)가 선취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일본은 2회말에도 1점을 추가하며 멕시코 선발 호라시아 라미레즈를 1⅓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3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펼치던 이마나가는 4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존스에게 137km 커터를 통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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