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최근 10년 중 가장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는 2019-20시즌 14경기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 이후 리그 12라운드를 치른 시점에서 컵대회 포함 가장 저조한 득점력이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호날두는 득점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3-14시즌과 2014-15시즌에는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진행 시점에서 공식경기 21골, 23골을 넣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10시즌 중 가장 안 좋은 출발을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호날두는 최근 조기 퇴근 논란에도 휩싸였다. 지난 11일 AC밀란과의 세리에A 12라운드 홈경기(1-0 승)에서 후반 10분 교체된 것이 발단이다.
당시 호날두는 마우리치오 사리(60) 유벤투스 감독에게 욕설을 퍼부은 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귀가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