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기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4)와 결별하고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투수 리카르도 핀토(25)를 영입했다.
SK 구단은 13일(한국시간) "핀토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새 외국인 투수 핀토는 2012년 루키리그를 통해 미국 야구에 데뷔한 뒤 2016년 더블A, 2017년엔 트리플A를 거쳐 메이저리그를 밟았다.
그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
2019년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5.43으로 부진했다.
핀토는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지만, 메이저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최근 SK와 접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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