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38)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1년 더 뛴다.
카디널스는 13일(한국시간) 웨인라이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기본급 500만 달러에 500만 달러가 인센티브로 추가됐다.
웨인라이트는 200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고, 지난 2003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당시 카디널스는 J.D. 드루와 엘리 마레로를 브레이브스에 내주고 레이 킹, 제이슨 마퀴와 함께 웨인라이트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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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라이트가 세인트루이스에서 1년 더 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9시즌은 31경기에 등판, 171 2/3이닝을 던지며 14승 10패 평균자
2006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1년 우승 때는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로 뛰지 못했다.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