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12일 2020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확정 발표했다.
1군 수석코치는 2019시즌까지 수비코치로 활약한 홍원기 코치가 맡는다. 홍원기 수석코치는 2009시즌 수비코치로 부임한 뒤 2010시즌과 2011시즌에 주루코치, 2012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하는 등 11년간 히어로즈 코치로 선수단과 함께했다.
1군 수비코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지수가 맡는다.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는 김지수 코치는 현역시절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 포지션을 두루 경험한 바 있다. 김지수 코치는 프로통산 9시즌동안 453경기에 나와 401타수 93안타 36타점 67득점 타율 0.232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비능력을 인정받아 대수비로 277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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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이 홍원기 수석코치와 김지수 수비코치를 선임했다. 사진=MK스포츠DB |
퓨처스팀 투수코치는 잔류군 투수 및 재활코치로 활약한 송신영 코치가, 잔류군 투수 및 재활코치는 새로 영입한 이정호 코치가 각각 맡는다. 이정호 코치는 삼성라이온즈와 히어로즈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2010년 은퇴했고,
2020시즌 동안 손혁 감독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어 갈 16명의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는 오는 18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