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알베르트 셀라데스(44) 발렌시아 감독은 이강인(18)과 페란 토레스(19)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독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메스테야에서 그라나다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13라운드를 갖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셀라데스 감독이 이강인의 이름을 거론했다.
질문은 스페인 U-21 대표팀에 선발된 토레스에 대한 평가였다. 셀라데스 감독은 “토레스는 이강인과 같이 아직 어린 선수다.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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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은 2019-20시즌 라리가 13라운드 그라나다전의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9월 초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이강인과 토레스의 입지도 커졌다. 9일 현재 이강인은 10경기(1득점), 토레스는 13경기(1득점)를 뛰었다. 지난 시즌보다 선발 출전 비중이 늘었다.
이강인과 토레스는 발렌시아의 미래다. 유망주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걸 셀라데스 감독도 인지하고 있다. 그는 “많은 팬이 이강인과 토레스를 보고 싶어한다. 그렇
이어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두 선수의 성장은 진행 중으로 그들과 함께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과 토레스는 그라나다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