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8일 AFC와 FIF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 FIFA/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은 아시아의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해 FIFA(국제축구연맹)와 AFC(아시아축구연맹)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의 시범 대회다.
한국과 중국이 지난 10월초 대회 유치를 신청했으며 AFC의 심사를 거쳐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선택됐다.
한국은 장슬기, 강채림 등 국가대표선수 11명이 포함된 2018 WK리그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이 대표로 나선다. 호주는 2018-19시즌 W리그 챔피언 ‘멜버른 빅토리’, 일본은 2018 나데시코리그 챔피언인 ‘닛폰 TV 벨레자’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2019 여자슈퍼리그 우승팀인 ‘장쑤 쑤닝 LFC’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팀은 골키퍼 2명을 포함한 20명의 최종 엔트리 중 AFC 회원국 국적 1명을 포함해 외국인은 4명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하다.
■2019 FIFA/AFVC 여자 클럽 챔피언십 일정
장소: 용인시민체육공원
15:45 닛폰 TV 벨레자(일본) vs. 장쑤 쑤닝 LFC(중국)
19:00 멜버른 빅토리(호주) vs. 인천
11/28(목)
15:45 장쑤 쑤닝 LFC vs. 멜버른 빅토리
19:00 인천현대제철 vs. 닛폰 TV 벨레자
11/30(토)
12:00 멜버른 빅토리 vs. 닛폰 TV 벨레자
15:15 장쑤 쑤닝 LFC vs. 인천현대제철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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