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한국이 더 강했다.”
어니 휘트 캐나다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캐나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 한국과의 2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예선 1승1패가 됐다. 마지막 경기인 호주전을 이기고, 한국과 쿠바와의 경기에 따라 슈퍼라운드 진출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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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 4개국 감독 공식 기자회견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캐나다 어니 휘트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휘트 감독은 “패했지만 우리 투수들은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도와줬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는데 한국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휘트 감독은 6회초에 자스트리즈니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한 것에 대해 “로버트가 지쳤다고 판단했다. 10개에서 12개 정도를 더 던졌고, 선수도 힘
이어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최고의 투수였다. 양 팀 선발투수들 모두 매우 잘했지만, 야구는 득점을 최대한 많이 내는 팀이 이긴다. 그 부분에서 한국이 경기를 잘 풀었고 강했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