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한국이 1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 합류했다. 조별리그 이후 토너먼트에서 거둔 사상 첫 승이기도 하다.
세계랭킹 39위 한국은 6일(한국시간) 2019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앙골라(120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다.
FIFA U-17 월드컵 한국 8강은 1987년 캐나다대회와 2009년 나이지리아대회에 이은 3번째다.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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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2019 FIFA U-19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사상 첫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고 역대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공격수 최민서(포항제철고등학교)는 전반 33분 멋진 오른발 발리슛을 앙골라 골문에 넣어 FIFA U-17 월드컵 토너먼트 사상 첫 승을 이끌었다.
최민서는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이어 2019 FIFA U-20 월드컵 2번째 결승골에 성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