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영국 언론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받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경기를 가진다.
영국 ‘미러’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지난 퇴장에 대한 정신적 충격으로 베오그라드 원정길에 불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영국 언론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받은 손흥민(왼쪽)이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주심 마틴 앳킨슨은 반칙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지만, 부상 정도를 확인한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
‘미러’는 “손흥민은 이번 일을 통해 큰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심리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