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임은수(16·신현고등학교)가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대회 2승째를 거뒀다.
3일 임은수는 중국 둥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기술점수(TES) 67.19점, 구성점수(PCS) 63.60점, 합계 130.79점으로 마쳤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6.84점 포함 총점 197.6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 오픈은 아시아빙상연맹(ASU) 주최대회로 2018년부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에 포함됐다. 임은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임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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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수가 2018·2019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안 오픈은 지난 시즌부터 국제빙상연맹 챌린저 시리즈에 편입됐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
임은수는 이번 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참가 중이다. 1차 대회로 열린 미국빙상연맹 ‘스케이트 아메리카’ 5위에 이어 오는 24~27일 일본 삿포로에서
2018-19시즌 임은수는 러시아빙상연맹 로스텔컵 동메달로 생애 첫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입상에 성공했다. 시니어 국제대회 통산 성적은 챌린저 시리즈 4차례 입상 포함 금2·은1·동3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