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상문(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올렸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42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1라운드 대비 18계단 순위가 상승한 공동 16위로 뛰어올랐다.
↑ 배상문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
이경훈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와 겹치면서 상위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상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