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역시 전대회 우승팀다웠다. 강한 상대였다.”
후안 곤잘레스 푸에르토리코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 후 완패를 인정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 1차전에서 0-4로 패했다. 한국이 6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예선라운드에 맞춰 불러들인 상대지만, 푸에르토리코도 일본, 대만, 베네수엘라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어 예선라운드 대비 차원의 평가전이었다.
↑ 1일 오후 2019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고척스카이돔에서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가졌다. 푸에르토리코 곤잘레스 감독이 0-4로 뒤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곤잘레스 감독도 경기 후 “과연 초대 대회(2015년 프리미어12) 우승팀답다. 강한 상대였다”면서 “한국팀은 완전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상적인 한국 투수
푸에르토리코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예선라운드가 열리는 대만으로 이동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