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키움히어로즈 이정후가 2019시즌 KBO리그 팬들한테 가장 안타 확률이 높은 선수로 여겨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정후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이용자로부터 52만4555회 선택을 받아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참가자 12.8%가 당일 이정후가 안타 칠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예상했다는 얘기다.
비더레전드는 KBO리그 경기가 있는 날 1명을 선택해 그 선수가 안타를 기록하면 1콤보를 얻는 방식이다. 50경기 연속 적중, 즉 50콤보 달성자는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 키움히어로즈 이정후가 비더레전드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2019시즌 KBO리그 팬들한테 가장 안타 확률이 높은 선수로 여겨졌다는 얘기다. 사진=김재현 기자 |
2019시즌 KBO리그 투고타저 영향 탓인지 비더레전드 50콤보는 배출되지 않았다. 연속 경기는 43콤보, 누적은 143콤보가 최다로 상금 500만원씩이 수여됐다.
NC다이노스 박민우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비더레전드 성공률 1위(79.0%)다. 124차례 출전하여 98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kt위즈 강백호가 78.4%, 이정후가 77.1%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