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 라리가는 이강인(18·발렌시아)과 우레이(28·에스파뇰)가 뛰고 있어 한국과 중국이 동시에 주목하는 무대다. 발렌시아가 이강인 1군 승격 후 2번째 에스파냐전을 앞두고 있다. 첫 경기 당시 무산된 우레이와의 동반 출전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2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오후 9시부터 에스파뇰과 2019-20 라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에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이강인은 2018-19 라리가 24라운드 홈경기 때도 에스파뇰전(0-0무) 18인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벤치를 지켰다. 우레이는 선발 출전하여 72분 동안 발렌시아를 상대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 이강인의 발렌시아와 우레이의 에스파뇰이 2019-20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만난다. 지난 시즌 무산됐던 맞대결이 성사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에도 맞대결 성사는 장담할 수 없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 선발 출전하긴 했으나 당시엔 주전 공격수 호드리고 모레노(28·스페인)가 레드카드 징계로 결장한 덕을 봤다.
우레이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본선에서 2골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에 빛난다. 우레이는 2018시즌 중국 슈퍼리그 MVP를 받고 스페인에 진출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